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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석미경 - 물안개
작성자 나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5-08-07 조회 3,894회
하얗게 피어나는 물안개처럼
당신은 내가슴속에 살며시 피어났죠

조용히 밀려드는 물안개처럼
우리의 속삭임도 그러했는데

하얗게 지새운 밤을 당신은 잊었나요
그날의 기억들도 당신은 잊었나요

기다림에 지쳐버린 이 내 작은영혼
온밤을 꼬박 새워 널위해 기도하리


조용히 밀려드는 물안개처럼
우리의 속삭임도 그러했는데

하얗게 지새운 밤을 당신은 잊었나요
그날의 기억들도 당신은 잊었나요

기다림에 지쳐버린 길잃은 작은영혼
온밤을 꼬박 새워 널위해 기도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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