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어느 봄날 | 솔로 | Acoustic Ballad | 도설 (DoSeol)
ପଓ 가사
음— 음음—
우— 우우—
너와 봄 소풍 가기로 한 전날 밤
설레는 마음에 잠들지 못했지
거울 앞에 서서 몇 번을 고쳐 입다
창가의 달빛에 네 얼굴 그렸네
만나기로 한 나무 아래 먼저 서서
봄바람 너머 네 모습 기다리는데
은박지에 곱게 싼 김밥 두 줄 들고
환하게 웃으며 달려오던 너
꽃잎 날리던 그 봄날
너의 작은 손 마주 잡고
분홍빛 벚꽃길을 따라
한없이 걸었지
김밥 두 줄 과자 한 봉지
그것만으로 좋았지
봄바람에 환히 웃던 너는
꽃보다 참 고왔지
보문호수 작은 오리배에 올라
서툰 발로 천천히 저어 갔지
제자리만 빙글 맴도는 모습에
아이처럼 마주 보며 웃었지
네 머리 위 꽃잎 하나 내려와
내가 살며시 떼어 주었고
내년 봄에도 다시 오자며
손가락 걸고 약속했지
꽃잎 날리던 그 봄날
너의 작은 손 마주 잡고
보문호수 잔잔한 물결 위를
천천히 떠다녔지
김밥 두 줄 과자 한 봉지
그것만으로 좋았지
봄바람에 환히 웃던 너는
꽃보다 참 고왔지
스쳐 가는 바람 소리에
너의 모습 희미해지고
따스한 햇살에 눈을 떠보니
호숫가 벤치에 홀로 있었네
텅 빈 옆자리를 바라보다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지
벚꽃은 올해도 피어 있는데
너는 어디선가 잘 지내겠지
음— 음음—
우— 우우—
꽃잎 비처럼 내리던 그날
참 따뜻했었지
음— 음음—
우— 우우—
ꕤ 제작정보
곡명 | 어느 봄날
발매 | 2026
기획 · 제작 | 사랑노래공방 (LOVE SONG STUDIO)
가사 | DoSeol & Sol
작곡 · 편곡 | AI
보컬 | DoSeol & AI
마스터링 | Naya
커버 아트 & 디자인 | DoSeol & Sol
영상 제작 | DoSeol & Sol
장르 | Acoustic Ballad · 어쿠스틱 발라드
❤️ 곡 이야기
벚꽃이 흩날리던 어느 봄날,
김밥 두 줄과 과자 한 봉지만으로도 세상 무엇 하나 부럽지 않았던 두 사람.
분홍빛 벚꽃길을 손잡고 걷고,
보문호수의 작은 오리배에 올라 서툰 발로 물살을 저으며 아이처럼 웃었습니다.
머리 위에 내려앉은 꽃잎 하나를 살며시 떼어주고
“내년 봄에도 다시 오자”며 손가락 걸었던 작은 약속.
하지만 따스한 햇살에 눈을 떠보니
호숫가 벤치의 옆자리는 비어 있습니다.
벚꽃은 올해도 변함없이 피었지만
그날 함께 웃던 사람은 이제 곁에 없습니다.
〈어느 봄날〉은 지나간 사랑을 슬픔으로만 기억하기보다,
함께였기에 눈부셨던 한때를 따뜻한 미소로 떠올리는 노래입니다.
꽃잎처럼 흩어져 버렸지만
마음속에는 여전히 따뜻하게 남아 있는 어느 봄날의 추억을
한 사람의 목소리로 조용히 되돌아보는 어쿠스틱 발라드로 담았습니다.
✿ 사랑노래공방
사랑노래공방의 음악이 여러분의 하루에
작은 위로와 따뜻한 감동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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